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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총력…말산업 중심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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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6. 08.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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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대표에 유치 제안서 전달
영천경마공원 연계해 말산업 기능 집적
10. [사진] 경상북도·영천시, 민주당 지도부에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건의 1
김병삼 영천시장(왼쪽)이 26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유치 제안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를 영천경마공원과 연계해 영천을 국내 말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유치 제안서'를 전달하고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영천시는 이날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이 단순한 공공기관 유치를 넘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국내 말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핵심 유치 논리는 영천경마공원과의 연계 효과다. 마사회 본사가 이전하면 경마 운영과 행정 기능뿐만 아니라 말산업 연구·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 관광·레저 기능까지 한곳에 집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통과 정주 여건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영천은 경부고속도로와 중앙선·대구선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대구권과 인접해 있어 본사 임직원의 이동과 정주 여건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의 경영 효율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도 유치 논리에 포함했다. 영천경마공원과 본사 기능을 연계해 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고 말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교육기관을 집적하면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은 영천만을 위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말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전략"이라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정당과 지역을 넘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유치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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