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재난안전관리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준석 씨와 정종수 재난안전관리학과 주임교수.) |
숭실대학교가 지난 21일 학위수여식에서 박준석 씨에게 재외국민보호 분야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 씨의 박사학위 논문은 '초국가 범죄 위협 인식이 재외공관의 기능연속성계획(COOP) 도입 수요에 미치는 영향: 제도적 공백 인지와 재외국민보호 정책 개선 수요 매개를 중심으로'다.
이번 연구는 초국가 범죄 위협에 대한 인식이 재외공관의 기능연속성계획(COOP)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분석했다. COOP는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서도 기관의 핵심 업무를 중단 없이 수행하거나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계획을 말한다.
연구 결과 초국가 범죄 위협에 대한 인식 자체는 재외공관 COOP 도입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도적 공백에 대한 인식과 재외국민보호 정책 개선 수요를 거칠 경우 COOP 도입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재외국민보호 정책 개선 수요가 COOP 도입 수요에 가장 큰 매개효과를 보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박 씨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재외공관에 특화된 COOP를 수립하고 관련 표준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고위험 지역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초국가 범죄 유형에 따른 비상대응·업무연속성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재외국민 대상 정보 제공과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박 씨는 현재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경제 동향을 분석하는 선임 분석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종수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주임교수는 "초국가 범죄와 재외국민보호 정책, 재외공관 기능연속성계획을 하나의 구조적 틀에서 분석한 연구"라며 "재외공관 위기관리 체계와 관련 법제 정비 논의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