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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치사업 주민 손으로…의정부시, 내달 3일부터 15개동 주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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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8. 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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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_2025년 가능동 주민총회
지난해 7월 23일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 3층 가능홀에서 열린 가능동 주민총회 모습. /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15개동 주민총회를 연다. 내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을 결정하고 각 동 지역사업을 선정하기 위해서다.

주민공론장과 온라인 및 상설 투표장, 찾아가는 투표 등 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참여 방식을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각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릴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와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한 자치계획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참여와 소통의 장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설문조사와 마을 돌아보기, 주민의제 제안 접수, 의제 발굴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 현안과 다양한 주민 의견을 살피며 마을의제를 발굴해 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공론장 운영을 확대하고 사전투표를 모든 동에서 실시해 주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에는 8천161명의 주민이 참여해 시 인구 대비 1.8%의 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주민총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주민총회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주민자치회 활동 및 운영계획 보고 △2027년 자치계획 실행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설명 △주민투표 △주민 의견 수렴 등이다.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의제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원기 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발전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민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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