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우수기업 28개사 참여…투자·비즈니스 연계 강화
로봇 공연·AI 체험존·영화 상영 등 시민 참여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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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구미코를 중심으로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2026)'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영상제는 3일 오후 7시 개막식과 AI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AI 우수기업 전시, 투자·비즈니스 프로그램, AI 마스터클래스, 우수작 상영회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공모전에는 세계 97개국에서 3403편이 출품됐다. 지난해 1075편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해외 출품작도 지난해 72편에서 올해 1587편으로 크게 증가했다. 공모전에서는 분야별 수상작 39편과 온라인 인기투표상 1편 등 40편을 선정해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상금은 2000만원이며 주요 수상작은 행사 기간 구미코에서 상영된다.
개막식에서는 노희영 전 CJ 부사장의 인사이트 토크콘서트에 이어 공모전 시상식과 무을초등학교 AI 어린이 합창단 특별공연, 가수 알리와 에스투잇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후 수상자와 기업·콘텐츠 관계자가 교류하는 'GAMFF의 밤'이 이어진다.
올해는 기업 간 거래(B2B) 기능도 강화했다. 수도권 AI 기업과 경북지역 기업 9개사를 포함한 28개사가 AI 우수기업 전시관에 참여한다. 개막식에 앞서 'AI 혁신기업 기술·투자 발표회'와 'K-컬처 펀드 투자설명회'로 구성된 '콘텐츠 커넥트 데이'도 열린다. 참여 기업과 벤처캐피털을 연결해 기술·사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마련한다.
영상제 기간에는 GAMFF와 세계적인 컴퓨터그래픽스·인터랙티브 기술 학회 SIGGRAPH 수상작을 비롯해 특별 초청작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군체', '왕과 사는 남자' 등이 상영된다.
오동하·권호영 감독과 소휘수 에임즈미디어 대표 등이 참여하는 AI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된다. '페르시아 왕자'의 전 아리아 감독과 '마지막 무당'의 조정웅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AI 콘텐츠 제작 경험을 공유한다.
구미코 실내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과 AI 캐리커처 캔 배지, AI 드로잉봇, AI 굿즈 제작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5세 이상 시민들이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AI로 표현한 '시니어 AI 아틀리에' 특별전시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크리에이터 '파뿌리' 특별공연과 '롯데웰푸드와 함께하는 AI 영화 상영회(My World)'가 열린다.
김장호 시장은 "전 세계 97개국에서 3403편이 출품될 만큼 GAMFF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구미가 구축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양산라인, AI 기반 제조혁신 인프라에 창작자들의 문화적 역량이 더해지면 구미의 미래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GAMFF 2026은 경북도와 구미시, 포항시, 경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구미코를 주 무대로 포항과 경산에서도 연계 행사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