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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스마트폰 잠시 ‘쉼표’…전북교육청 8개교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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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8. 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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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신 보드게임·독서·신체활동
스스로 스마트폰 조절하는 능력 키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한 '2026년 전북 스마트폰 쉼표 준비학교' 8개교를 선정했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3곳 등 총 8개교를 스마트폰 쉼표 준비학교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정 학교는 △옥봉초, 전주대정초, 전주우전초, 전주초포초 등 초등학교 4개교 △영선중 1개교 △군산동고, 전북자동차고, 전일고 등 고등학교 3개다.

이 사업은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과 분리보관 권한을 담은 '초·중등교육법'개정안이 올해 3월 1일 시행되면서, 세부 운영기준을 학칙으로 정하도록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선정교는 △학칙 개정 △오프라인 대체 프로그램 개발 △학생 자기조절교육과 가정·지역 연계 △운영 성과 분석과 확산 등 네 가지 공통 과제를 수행한다.

먼저 학생·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학생생활규칙 제·개정위원회를 꾸려 스마트폰 사용 제한 조항을 손질하고, 설명회와 홍보 활동을 통해 개정 학칙이 실제 지켜지도록 노력한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보드게임, 신체활동, 독서·토론, 창작·예술활동 등 10~20분 단위의 오프라인 활동 키트를 활용하고, 동아리·자율활동과 연계해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운영 기간 교육청은 컨설팅을 지원해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스마트폰 쉼표학교는 학생 스스로 사용을 조절하는 힘을 기르자는 것"이라며 "학교가 구성원의 협의로 만든 약속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컨설팅과 자료 공유를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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