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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아주대병원 건립 위한 첫발 뗐다…복지부 사전심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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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성식 기자

승인 : 2026. 08. 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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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_정은경 장관 면담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달 2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정은경 장관(가운데)에게 과천시 종합의료시설 건립 요청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이소영 국회의원과 건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지역 내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해온 경기 과천시의 정책 행보가 드디어 첫 발을 내딛었다.

과천시는 과천 아주대학교병원 설립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262개 병상 규모의 의료기관 개설 허가에 대한 사전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병상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사전심의 승인은 과천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핵심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과천시 측의 설명이다.

이번 사전심의는 지역병상수급계획과 '의료법'에 따라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병상 신설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승인 규모는 정부의 병상 수급 관리 방향과 지역별 적정 병상 배분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됐다.

앞서 과천시는 종합병원은 물론 응급실과 분만실조차 없는 지역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병상수급계획 수립 단계부터 복지부와 경기도를 수차례 방문해 병원 건립과 병상 확보의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특히 신계용 시장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이소영 국회의원 등 관계 인사들을 직접 만나 과천시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설명하고, 복지부의 신속한 승인을 수차례 요청해 왔다.

이번 승인으로 과천 아주대병원 건립과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경기도 의료기관 개설 위원회 승인까지 완료되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향후 병상수급관리계획 수립 과정에도 적극 대응해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 시장은 "이번 승인은 병상 확보를 위해 정부와 경기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온 노력의 결실이자, 과천시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화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과천 아주대병원이 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지역 의료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 아주대병원 조감도
고천 아주대학교병원 전체 조감도. /과천시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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