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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퀀텀점프’ 위해 글로벌서 해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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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8. 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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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7일 하반기 타운홀미팅 개최
"외형 확대 넘어 성장의 질 높여야 할 때"
[참고사진]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2026 하반기 타운홀미팅’을 통해 임직원과 미래성장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2026 하반기 타운홀미팅'을 통해 임직원과 미래성장전략을 공유하고 있다./CJ대한통운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퀀텀점프를 위해 글로벌에서 새로운 성장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회사의 규모와 내실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미국과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6 하반기 타운홀미팅'을 열고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사업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경영성과를 돌아본 신 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택배 물량과 풀필먼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중동전쟁 등 대외 변수로 영업이익이 하락한 만큼 외형 성장을 수익성으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2분기 매출은 3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16억원으로 11.9%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9.2%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이를 위한 해법으로 신 대표는 해외 사업의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그는 "외형 확대를 넘어 성장의 질을 높여야 할 때"라며 "특히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차별화된 배송, 풀필먼트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물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선 새로운 사업 영역과 고객 기반을 확대해 성장동력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CJ대한통운은 미국과 인도 등 전략시장에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전략 투자를 이어간다. 글로벌 포워딩 사업과 현지 계약 물류 역량을 연계해 화물운송부터 보관, 출고까지 아우르는 E2E 물류 경쟁력을 제고한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비핵심 해운사업을 정리하고 계약물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도 재편한다.

신 대표는 "글로벌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내는 동시에 국내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해 CJ대한통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성과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4개 조직과 임직원 3인 등 총 7개 조직·개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조직부문에서는 FT본부 운영16지사와 글로벌2본부 인도담당조직이, 개인부문에서는 바이오 전략산업 기회를 발굴해 통합물류 수주에 성공한 글로벌 영업사원이 수상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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