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870개사 비즈니스 상담
|
서울시는 다음 달 17~20일 DDP와 JW 메리어트 동대문 일대에서 'GES·엔터테크 서울 2026'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GES(Game-E-sports, Seoul)'와 '엔터테크, 서울'을 통합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인 'SPP 국제콘텐츠마켓'을 연계했다.
특히 올해는 K팝을 새로운 핵심축으로 확대한다. K팝과 AI·XR을 결합한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e스포츠와 모빌리티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8일 열리는 통합 개막식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다루는 기조연설과 AI 작곡 시연, K팝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김정한 CJ ENM 부사장은 콘텐츠·기술·플랫폼의 융합이 가져올 K-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AI 작곡가 '이봄(EvoM)'은 관객이 제시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음악을 실시간 작곡·연주해 AI가 실제 콘텐츠 창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내년 서울아레나 개관을 계기로 K팝을 단순한 공연 콘텐츠가 아니라 음악 IP와 기술, 팬덤, 공연, 관광, 비즈니스가 결합하는 대중음악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가상현실(VR) 콘텐츠와 피프티피프티의 IP를 활용한 몰입형 VR 콘텐츠를 선보인다. SPP와 연계한 케이팝 쇼케이스에서는 서울 소재 중소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신진 아티스트 8팀이 참여해 해외 공연기획자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게임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NC AI,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등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현대 N 버추얼컵'에서는 '그란투리스모7'을 활용한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와 실제 레이싱카 전시 등을 연계해 게임 콘텐츠와 모빌리티 산업이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SPP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영국·스페인·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30개국 870개사가 참여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웹툰·웹소설, 영화·드라마 등의 투자와 유통, 공동제작, 해외진출을 위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우수 콘텐츠 기업의 IP를 글로벌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바이어스 클럽'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행사에서 선보인 콘텐츠가 투자와 판로, 해외진출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 DDP 일대에서는 버스킹과 랜덤 플레이스 댄스, 게임 아케이드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는 미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기업에는 투자와 협업,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서울을 새로운 콘텐츠와 기술, 비즈니스가 끊임없이 탄생하는 글로벌 콘텐츠산업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