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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찜 신메뉴에 의성마늘 듬뿍”…의성군, 상생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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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룡 기자

승인 : 2026. 09. 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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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군청 재난상황실서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업무협약 맺어
의성군-기영에프앤비 상생협력 업무협약
지난달 31일 경북 의성군청 3층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의성군-기영에프앤비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최유철 의성군수(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기영에프앤비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손잡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의성 한지마늘의 전국구 판로 개척에 나섰다. 단순한 식자재 납품을 넘어 신메뉴 공동 개발과 전방위 마케팅을 연계하는 기업 상생 모델로 농가 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1일 의성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3층 재난상황실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기영에프앤비와 의성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성 한지마늘의 안정적인 대규모 소비처를 확보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공동 홍보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영에프앤비는 '두찜', '떡참',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등 굵직한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송훈 셰프와 공동 개발한 두찜의 신메뉴 '의성마늘곱도리탕'을 전국 매장에 야심 차게 출시하며 의성마늘 소비의 신호탄을 쐈다.

신메뉴 의성마늘곱도리탕은 의성마늘 특유의 알싸하고 깊은 풍미에 닭고기와 한우대창의 고소한 맛을 더해 산지 특색을 완벽하게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제품 판매 실적과 마늘 사용량을 꼼꼼히 점검하고 추가 제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등 후속 상생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영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성군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단발성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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