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톳길 명성활용, 체류관광 활성화할것
대덕형 온통대전 2.0로 활용, 지역선순환 유도
재정여건 어렵지만 신청사 건립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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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술 대전 대덕구청장은 1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구정은 구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대전지역 5개 구청 중 대덕구청이 열악한 재정상황임을 파악한 상태에서 이를 타계할 수 있는 구정 운영 방향과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민선 9기의 핵심을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균형 있는 행정'이라고 생각한다. 민생은 속도감 있게 챙기고, 도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와 기반 조성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의 재정과 행정 여건을 고려해 모든 사업을 나열하기보다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구민 체감도가 큰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계족산 관광 활성화, 대덕형 온통대전 2.0,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노후 장기 방치 건물 활용 등 민선9기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구청장은 대덕미래전략TF 운영에 나섰다.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미래전략TF는 여러 부서와 기관이 함께 추진해야 하는 핵심사업을 기획·조정하고 협업을 지원하는 실행조직이다. 부서별로 추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절차와 협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정책이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대덕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5대 핵심 프로젝트가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가장 먼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꼽은 이유로, "대덕구는 오랜 기간 대규모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면서 노후 주거지역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현재 15개 대상지에서 사업이 추진되거나 준비되고 있지만 복잡한 절차와 주민 간 갈등,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아 지역발전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교육과 사업진단, 맞춤형 컨설팅, 갈등 조정, 행정절차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사업 초기부터 완료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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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앞으로는 황톳길을 중심으로 체험과 휴식, 생활체육이 연계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민간과 행정,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덕형 온통대전 2.0 추진'에 대해서는 "대덕구에는 많은 기업과 산업단지가 있지만,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대덕형 온통대전 2.0은 대덕구에서 소비한 주민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는 차등 할인 체계를 도입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덕경제재단의 기능을 강화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거점, 창업지원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청년 창업기반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유치'에 대해서도 "공공 돌봄체계와 관련 대덕구는 대전 북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운영모델을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와 대전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와 돌봄이 함께하는 공공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후 장기 방치 건축물 활용'에 대해서는 "활용 가치가 높은 시설은 문화·체육·교육·복지 기능을 갖춘 생활SOC 공간으로 재생하고, 공공자산과 산하기관 운영체계도 함께 점검해 행정 효율을 높여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현재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에 대해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민선9기는 사업의 양보다 효과를 우선하겠다. 기존 사업은 성과와 필요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사업에 재정을 우선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비와 시비 확보는 물론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재원 확충에 힘쓰겠다. 중앙정부와 대전시,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대덕 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덕구 신청사 이전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며 "대전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 신청사는 2027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신청사 이전지인 연축지구는 대덕의 미래를 이끌 핵심 거점이다. 공공기관 이전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축지구가 혁신도시의 중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찬술 구청장은 "늘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나하나 책임 있게 실천해 나가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