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징크스 깨고 두 번째 우승 16번홀 퍼트 성공 주효...1업 승리 우중 속 디펜딩 챔피언 실력 과시 14번홀 파세이브로 6홀 앞서 우승 男중앙대·女연세대 3위로 마무리
제17회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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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결승전에서 한양대학교 황규완·정현호 동문이 우승을 확정한 뒤 두 팔을 들어올려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 한양대는 이날 우승으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 송의주 기자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에서 한양대가 10년 만에 남자부 왕좌에 복귀했다. 여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대학교가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양대는 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전 18홀 매치플레이에서 경희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첫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한양대는 이 대회에서 무려 8회 입상한 전통의 강자이지만 준우승을 6차례 차지하며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다. 이번 우승으로 그간의 한을 씻어냈다.
제17회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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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결승전에서 한양대학교 황규완·정현호 동문이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장대비가 내린 이날 결승전에서 황규완·정현호 동문이 팀을 이룬 한양대는 초반 열세를 딛고 역전승을 일궜다. 첫 홀(파4)과 5번 홀(파5)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6번 홀(파4)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연이은 파세이브 행진을 펼친 후 10번 홀(파5)에서 경희대의 보기로 동률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 경희대도 만만치 않았다. 서익철·김칠국 동문이 나선 경희대는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앞섰다. 그러나 한양대가 12번 홀(파4)을 파로 막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고, 승부는 16번 홀(파4)에서 갈렸다. 침착하게 퍼트를 성공시킨 한양대는 한 홀을 앞섰고 이후 두 홀을 비기며 1업(UP) 승리를 거뒀다.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경희대는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다만 의미 있는 첫 준우승으로 향후 대회에서의 가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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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결승전에서 서울대학교 구자영·박혜선 동문이 홀을 따낸 뒤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여자부에서는 서울대가 인하대학교를 누르고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회 여자부 3연패는 경희대(2018년·2019년·2020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구자영·박혜선 동문이 호흡을 맞춘 서울대는 이날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다운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6&4(4홀 남기고 6홀 차)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2번 홀(파4)을 파로 막으며 따낸 서울대는 4번 홀(파4), 5번 홀을 연속으로 가져오며 앞서 나갔다. 6번 홀을 인하대에 내줬지만, 7번 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3개 홀을 연속으로 이기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10번 홀에서 인하대에게 한 차례 반격을 허용했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은 서울대는 14번 홀(파4) 파세이브로 4홀을 나미고 6홀을 앞서며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최대 이변의 팀 인하대는 이병란·서연정 동문이 선전하며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첫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남자부 3, 4위전에서는 중앙대학교가 인하대학교를 꺾고 3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연세대학교가 성균관대학교에 승리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제17회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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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결승전에서 서울대학교 구자영·박혜선 동문이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 학동문골프최강전은 이날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대회 중 3일간 궂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선수들은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승자는 패자를 격려했고,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를 건네는 모습이 이어졌다. 결승전에서는 동문들이 빗속 응원전을 펼치며 대회가 동문 간 화합의 축제임을 재확인했다.
대회 메인 후원사인 NH농협은행 임세빈 수석부행장은 폐회사를 통해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동문들의 모습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며 "우정과 화합, 멋진 경기와 열정을 보여준 동문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응원하고 멋진 경기를 보여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 더 좋은 대회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7회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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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한양대학교 정현호·황규완 동문이 임세빈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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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서울대학교 구자영·박혜선 동문이 임세빈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제17회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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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에서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경희대학교 서익철·김칠국 동문이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제17회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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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에서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인하대학교 이병란·서연정 동문이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제17회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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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에서 남자부 3위를 차지한 중앙대학교 장하균·이병성 동문이 임세빈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제17회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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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에서 여자부 3위를 차지한 연세대학교 김정은·정하린 동문이 임세빈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제17회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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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에서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가운데 왼쪽)과 임세빈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내빈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