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 강우에도 품질 저하 억제
기존 생산·시공 설비 활용해 현장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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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세아시멘트에 따르면 회사는 한라시멘트, 아주산업, 한라엔컴과 공동 개발한 '폭염·강우 환경 대응형 콘크리트 제조기술'에 대해 한국건축시공학회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았다.
이번 기술은 여름철 고온으로 콘크리트 유동성이 떨어지거나 타설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비로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PCE(폴리카르복실레이트계) 고성능 감수제와 글리콜계 혼화제를 결합한 '레올로지 제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핵심이다.
현장 기상 상황에 따라 '초유지 콘크리트'와 '우중 콘크리트'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생산·시공 설비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초유지 콘크리트는 최대 35도의 고온 환경에서도 내부 수분 손실과 슬럼프 저하를 억제해 최대 4시간 동안 초기 수준의 유동성을 유지한다. 장거리 운송이나 현장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 발생할 수 있는 타설 지연과 품질 저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중 콘크리트는 시간당 3㎜ 이하 강우 상황에서 빗물 유입에 따른 물-결합재비 증가와 재료 분리, 시멘트 페이스트 유실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일반 콘크리트와 동등 이상의 압축강도를 확보했으며 재령 18시간 기준 5MPa(메가파스칼)의 강도와 품질기준강도를 충족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과 국지성 강우가 잦아지면서 건설 현장의 품질 관리와 공정 지연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공동 개발사들과 협력해 건축·토목·교량 등 다양한 건설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