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천주교 정순택 대주교,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연임 축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06010002002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9. 06. 09:4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정 대주교 "사회의 평화와 공동선 위해 함께 걷자"
진우스님 3일 당선 이어 4일 원로의회 인준 통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제공=천주교 서울대교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진우 스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 대주교는 축하 메시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으로 다시 선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서울대교구의 모든 신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대한불교조계종을 이끌어 오신 데 이어 다시 한번 막중한 소임을 맡으시게 된 것은, 그동안 스님께서 보여주신 원력(願力)과 헌신에 대한 불교계의 깊은 신뢰가 담긴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깊은 지혜와 자비심으로 한국 불교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특히 "지난 임기 동안 진우 스님과 여러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며, 우리 사회와 종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로 다른 전통 안에서도 생명의 존엄과 평화, 사회의 화합을 위해 함께할 수 있음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갈등과 아픔을 보듬는 종교의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며 "그동안 불교와 가톨릭이 대화와 교류를 통해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두 종교가 서로 좋은 도반으로서 우리 사회의 평화와 공동선을 위해 함께 걸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특별히 진우 스님의 새로운 임기 동안에도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고,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데 두 종교가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제37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진우스님은 지난 3일 치러진 선거에서 선거인단 183표로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이어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는 선거 다음날인 4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82차 회의를 열고 진우스님 총무원장 인준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로써 진우스님의 두 번째 4년 임기는 오는 28일 시작된다.
제38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진우스님
제38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당선된 진우스님. 3일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제38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당선된 진우스님이 당선증을 받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연합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