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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4000억원 규모 서울 ‘도곡우성’ 재건축 수주…누적 4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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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9. 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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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 '도곡 르엘' 제안…548가구 규모 아파트 신축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넘어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대치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390가구 규모 도곡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6층~지상 26층, 4개 동, 54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4002억원이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적용한 '도곡 르엘'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글로벌 건축설계사 JERDE(저디)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 조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언주초·은성중과 도곡공원·말죽거리공원·양재천 등이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서초구청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향후 GTX-C 개통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도 기대된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6건에서 총 4조11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4840억원)을 시작으로 △금호제21구역 재개발(6242억원)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3967억원)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1조3492억원) △안양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7567억원) 등의 시공권을 따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시공 역량과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도곡우성아파트를 강남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강남권 핵심 정비사업은 물론 목동 재건축 주요 사업지에 역량을 집중하고,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면목9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등 공공 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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