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석중 이사장 “지역 특성 맞춘 현장밀착형 정책금융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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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는 지난 4일 남양주시 다산동(경춘로 508-10)에서 본점 일부 부서 및 남양주지점 이전식을 열고 새 청사에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남양주지점은 지난달 24일 기존 평내동에서 다산동으로 이전을 마쳤으며, 본점 일부 부서도 7월 말 같은 건물로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이전은 상대적으로 금융 지원 인프라가 취약했던 경기북동부의 현장 접근성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경기도가 경기북부를 '경기북동부'로 규정하고 미래 성장거점 육성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정책금융 기능을 현장과 한층 더 가깝게 전진 배치한 조치다.
특히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개발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신규 기업 유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신규·이전 기업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정책금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신보는 이에 맞춰 현장 수요자와 정책 기능 간 연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단순 보증서 발급에 그치지 않고 신용보증과 정책자금 안내, 경영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통합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해 지역 기업의 체감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례보증 재원 확보를 위한 지자체 협력도 지속된다. 남양주시는 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138억 7500만 원(올해 29억 2500만 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해 왔다. 경기신보는 향후 늘어날 자금 수요에 대비해 출연 규모 확대를 포함한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남양주시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왕숙지구 개발과 기업 유치로 새로운 경제 기반이 열리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의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금융 지원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본점 이전을 계기로 경기북동부 현장과 더 긴밀히 호흡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금융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