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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개각, 공소취소·좌파 챙기기…전면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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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9. 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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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의 2기 개각을 '공소 취소'와 '좌파 챙기기'라고 규정하며 장관 후보자들의 지명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개각은 이 대통령의 국민 포기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을 정조준했다. 그는 "낯 뜨거운 오빠 뇌물 사건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문제는 이 청탁 뇌물 사건의 결과"라며 "실험용 쥐가 피를 토하며 죽은 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나올 뻔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멀쩡한 기업을 상장폐지로 몰아 개미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며 "뇌물죄를 넘어 주가조작 공범"이라고 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방침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과거 용 후보자는 국고보조금이 '기생충 정당'을 양산한다고 했다"며 "이제 그 국고보조금을 받겠다고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오죽하면 진보정당 청년당원들까지 반대 시위에 나섰겠느냐"고 지적했다.

또 "공산주의 혁명 언더조직에서 '노 워크, 예스 머니'(No work, Yes money)를 외치는 한편 군대 내 동성애를 옹호하고 비동의 강간죄를 주장해 왔다"며 "결국 이재명 정권의 좌파 정책 특공대"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부동산·재산 형성 과정도 문제 삼았다. 그는 "비거주 1주택도 투기라고 하더니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7년간 보유한 집에 딱 4개월 실거주했고, 빚내서 집 사지 말라고 하더니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장모 찬스까지 써서 아파트를 샀다"며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철거 및 위장전입으로 17억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어떻게 골라도 이런 사람들만 골랐는지 기가 막히다"며 "이런 사람들로 내각을 채우면 결과는 뻔하다. 민생 지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와 용 후보자의 지명 철회는 물론 개각 자체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며 "이들 모두 청문회장에 앉을 자격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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