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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다시 보는 국가유산…경주서 영화·강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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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6. 09. 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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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주 세계국가유산산업전 AI강연포럼으로 즐긴다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행사 안내 포스터
인공지능(AI)으로 재해석한 국가유산 영화를 감상하고 전문가와 함께 AI 시대 인간과 유산의 가치를 살펴보는 행사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서 AI와 강연, 포럼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산업전은 '유산에서 산업으로, 10년의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기존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헤리티지 AI 시네마'와 대중강연 '유산의 재발견', '헤리티지 미래포럼'을 더해 국가유산의 활용 가능성과 관련 산업의 변화를 살펴본다.

오는 11일 오후 5시 보문관광단지 내 복합상영관 씨네Q에서는 '헤리티지 AI 시네마'가 열린다. AI 기술로 국가유산을 새롭게 해석한 단편영화 11편을 상영한다.

12일 오후 2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가 참여하는 '유산의 재발견' 강연이 열린다.

두 연사는 AI와 인간을 바라본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인간의 경험과 국가유산이 지닌 의미를 설명한다.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다.

국가유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1일 오후 2시 열리는 '헤리티지 미래포럼'에는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와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변화와 산업 현장의 사례를 공유한다.

포럼에서는 행사의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국가유산 산업의 변화를 되짚고 기술과 콘텐츠, 산업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국가유산과 첨단기술의 결합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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