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총기 아닌 모의총기로 최종 확인…별다른 특이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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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불꽃축제 관련 신고 현황을 설명하며 총기와 관련한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본인들은 별것이 아닌 줄 알고 들고 왔다가 보는 사람이 총기 같으니 신고한 것일 수 있다"며 "총기처럼 보이는 건에 대해 신고가 들어와 나가서 검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의 현장 조치 결과를 보면 지난 5일 오후 3시53분께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 행사장 A-3구역에서 "총 같은 것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대상자를 10대 후반 남성으로 추정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행사장에 배치된 경찰관들에게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수색에 나섰다. 여의도지구대 도보근무 경찰관들은 약 1시간35분 뒤인 오후 5시28분께 신고 대상자를 발견했다.
대상자는 만 15세 남성으로 소총 형태의 물건 2정과 모형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서바이벌을 하기 위해 가져왔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소총 2정에는 실제 총기와 구분하기 위한 컬러파츠가 부착돼 있었다. 경찰은 두 물건 모두 모의총기로 확인했다. 별다른 범죄 혐의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아 현장에서 계도한 뒤 상황을 종결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관람 장소를 둘러싼 자리다툼 신고 등도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관리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렸지만 별다른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 청장은 당시 현장 대응과 관련해 "나머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