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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美 제철소, 지역사회 소통 행사…700여명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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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09. 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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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한식으로 가까워진 HPLS
2029년 준공 앞두고 접점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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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 HPLS CEO 겸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전무)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슨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HPLS 커뮤니티 데이'에서 르로이 설리번 도널슨빌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진 전무, 르로이 설리번 시장)./현대제철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가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현지 주민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대규모 제철소 건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9일 HPLS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도널슨빌의 루이지애나 스퀘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HPLS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르로이 설리번 도널슨빌 시장과 지역 주민 약 700명이 참석했다. 김형진 HPLS 최고경영자(CEO) 겸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들도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교류했다.

HPLS는 제철소 건설과 한국 문화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장소인 루이지애나 스퀘어는 1806년 조성된 도널슨빌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매년 각종 지역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HPLS는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에서 행사를 열어 제철소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철소 운영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R&B·록·재즈 공연을 비롯해 제철소 건설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볼풀 속에서 HPLS 알파벳을 찾는 게임과 제철소 준공 예정 연도인 2029년을 활용한 '29초 철제 양동이 쌓기' 등이 마련됐다.

르로이 설리번 도널슨빌 시장은 "최근 HPLS 기공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며 "HPLS는 도널슨빌 시민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진 전무는 "지역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할 때 HPLS도 함께 성공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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