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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프랑스 오라노와 우라늄 농축 분야 협력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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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승인 : 2026. 09. 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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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 정상과 핵연료 공급망 협력 확대
“서구권 신규 공급원 다변화 가능성”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1)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전경./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오라노(Orano)사와 우라늄 농축 분야의 장기 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지난 4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 당시 체결한 한수원-오라노 간 '핵연료주기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후속 성과다. 특히 양국 정상이 임석한 자리에서 체결된 이번 협력의향서는 한국과 프랑스가 원자력 및 핵연료 공급망 분야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의향서를 계기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우라늄 농축분야에서의 장기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수원은 서구권 신규 농축 공급원 확보 및 공급망 다변화 가능성을 확대하고, 오라노는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농축 프로젝트의 사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글로벌 핵연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양사의 협력을 확대하고 핵연료 공급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클로드 이모방 오라노 이사회 의장은 "한수원과의 이번 협력은 양사가 우라늄 농축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행핵주기 분야에서 양사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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