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주 품목으로 육성
|
1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R&D 테크데이는 현대모비스가 CES를 비롯한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과 별개로 국내 주요 협력사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격년 단위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테크데이의 주제를 '모빌리티 부품에서 미래 로보틱스로의 확장'으로 삼았다. 전시품 구성도 모빌리티 핵심부품 6개 구역을 둘러본 뒤 로보틱스 부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각 기술의 연관성에 주안점을 뒀다. 현재 개발 중인 액추에이터 2종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핵심부품 가운데 사용자 경험을 뜻하는 UX(User Experience)존은 전시품 체험 위주로 운영한다. 올해 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와 가상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음향시스템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제품들로 구성했다.
이번 테크데이에는 글로벌 고객사 관계자들의 방문도 예정되어 있다. 국내에서 개최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아시아 지역 고객사들이 다수 내한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시장과 기술연구소를 둘러본 뒤 수주를 비롯한 기술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대표 기술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용 배터리시스템이 꼽힌다. 파우치와 각형, 원통형 배터리셀을 모두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의 셀 선택 유연성을 높인 제품이다. 냉각방식도 수냉식과 공냉식이 모두 가능하도록 최적화해 개발했다.
전장 부문에서는 자율주행과 주차기능을 합친 통합제어기가 눈길을 끈다. 현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주행제어기가 원거리를 주차제어기가 근거리를 각각 인지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합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저속주행이나 주차 모드에서 보행자 보호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섀시·안전부품 가운데는 역방향 탑승객을 보호하는 차세대 에어백을 주목할만 하다. 완전자율주행 모빌리티는 1열과 2열이 마주보는 착좌 방식이 가능한데 이때 1열 승객을 후면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목적의 안전장치다.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수요가 늘며 탑승객의 안전을 고려한 에어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