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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위 회의 취소…여야, ‘용혜인 청문회’ 증인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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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9.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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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날짜…민주당 18일, 국민의힘 21일 요구
용혜인 출근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여야가 10일 오전 예정돼 있던 성평등가족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협상 과정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잠정 연기한 것이다.

성평등가족위는 이날 회의 직전 "금일 예정돼 있던 회의가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자료 제출 요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이날 회의가 돌연 취소된 건 여야가 용 후보자 청문회 증인 채택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청문회 날짜를 오는 18일과 21일로 각각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측은 만약 18일로 할 경우 자당이 요구하는 증인들을 수용할 것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이다.

여야가 오전 중에 합의를 이루고 오후에 다시 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여야 간 입장 차가 첨예할뿐더러 본회의도 예정돼 있어 절차상으로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편 용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았다. 사무실 대신 자택에서 국회가 요청한 자료 등을 검토하며 청문회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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