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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50억원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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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09.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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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주식 1.64%·장부가액 50억원 규모 주식 소각 예정
올해 분기별 200원 배당…매년 주당 배당금 최대 30% 상향
휴메딕스_영문_원본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내 들었다.

휴메딕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3개월간 장내에서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자사주 신탁 취득으로 확보한 물량이다. 소각 대상은 보통주 18만4000주로 현재 발행주식총수의 1.64%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9월 21일이며, 소각 예정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약 50억원이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주 내에서 취득한 주식을 없애는 방식인 만큼,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총수만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감소하면서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가 동반 상승하는 실질적인 주주 환원 효과로 이어진다.

휴메딕스는 올해부터 도입한 분기 현금배당에 이어 자사주 취득 후 소각까지 단행했다. 지난 2월 공시한 중장기배당 정책에 따라 올해 분기별 주당 200원을 배당하고, 향후 매년 5%에서 30%까지 주당 배당금을 상향할 계획이다. 배당 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배당으로 진행돼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사업 성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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