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고가 주택 겨냥한 세제 강화에…강남 3구 아파트값 나란히 하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10010004126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9. 10. 15:4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한국부동산원, 9월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발표
강남 -0.35%, 서초 -0.30%, 송파 -0.02% 각각 기록
대출 문턱 낮은 강북, 도봉 등 외곽 지역은 상승폭 여전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이번 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나란히 하락했다. 정부가 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세 부담 강화 등 세제개편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전주(0.22%)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p) 줄었다.

강남3구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이어 송파구까지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구는 0.35% 하락하며 전주(-0.23%)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압구정동과 대치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내렸다. 서초구도 0.30% 떨어져 전주(-0.23%)보다 하락폭이 0.07%p 커졌다. 송파구 역시 0.02% 내리며. 지난 4월 셋째 주 이후 21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반면 서울 내 중저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구가 0.46%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도봉구(0.43%), 서대문구(0.43%), 성북구(0.42%), 관악구(0.41%), 중랑구(0.40%)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8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은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 이어진 85주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17%, 인천이 0.03%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수원 권선구(0.48%), 수원 영통구(0.47%), 하남시(0.47%) 등의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16%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8%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0% 상승했다.

서울은 0.19% 올라 전주(0.21%)보다 상승폭이 0.02%p 축소됐다. 신규 입주 물량이나 재건축 등의 영향을 받는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역세권과 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