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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 시장은 전날 북항을 방문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돔 아레나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전 시장은 이날 박 장관의 북항 현장 일정에 직접 동행했다. 그는 돔 아레나가 북항을 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시는 돔 아레나 건립을 원도심 활성화와도 연결하고 있다. 대규모 공연과 스포츠 행사, 국제행사를 유치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실제 사업 추진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대규모 건립비를 어떻게 마련할지, 사업성을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중앙정부와 관계 기관의 협조도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다.
전 시장이 이번 박 장관의 북항 방문 일정에 맞춰 정부 지원을 요청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부산시는 향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관계 부처와 재정 지원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이날 접견에서는 다른 지역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 플랫폼 구축, 국립 양자혁신센터 설립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북항에 앞서 부산대병원과 부산대학교도 방문했다. 부산시는 각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과 지역의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국회 심사 과정에서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뿐 아니라 사업별 관계 부처와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 시장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주요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핵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