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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35년까지 나무 3000만 그루 심어 온실가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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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9.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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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AI로 생성된 이미지 입니다.
2035, 1200만, 1800만, 3000만, 1만8000… 인천광역시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제시한 다양한 숫자들이다.

시는 2035년 까지 공공에서 1200만 그루, 민간에서 1800만 그루 등 모두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매년 약 1만8000 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향후 10년간 대규모 나무 심기에 돌입한다.

인천광역시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뒷받침하고 도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푸른도시 인천 미래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05만 인천시민이 10년간 매년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마음으로 동참해 도심 내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대규모 도시 숲 프로젝트다.

인천은 서해안과 인접해 외부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쉬운 지리적 특성을 지닌 데다, 대형 산업단지와 수도권매립지, 화력발전시설 등이 밀집해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도심 속 녹지 공간을 더욱 체계적으로 넓히면 탄소 흡수는 물론 도심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현상 완화, 도로 소음감소 등 다각적인 환경 개선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녹색인천 300만 그루 나무심기(2003~2006년)'와 'New Green City 3000만 그루 나무심기(2016~2025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오며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을 꾸준히 넓혀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305만 인천시민 참여 기념식수 행사, 미세먼지 저감형 생활권 도시숲 조성, 시민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한 공원·녹지 조성, 재해 예방 및 산림복지 강화를 위한 산림 복원·보전 등 세부 과제들을 입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하철종 시 녹지정책과장은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핵심 기후위기 대응책"이라며 "305만 인천시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쾌적하고 푸른 친환경 미래 도시 인천을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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