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선박 핵심기자재 육상 검증부터 기업 사업화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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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오는 30일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서 '친환경선박 하이브리드추진 육상실증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실증센터는 중·대형 선박에 적용되는 내연기관·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의 핵심 기자재와 시스템 성능을 시험하고 기술을 검증하는 시설이다.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실제 선박에 적용하기 전 육상에서 안전성과 성능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다.
특히 기술개발 단계부터 시험·평가와 기술지원까지 연계하는 기업 지원체계를 갖췄다. 관련 기업들은 지역 내에서 제품 성능 검증과 인증 지원을 받고 사업화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센터 운영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가 맡는다. 이곳은 연구개발과 엔지니어링, 시험인증 역량을 활용해 기업 기술지원과 국가 연구과제 수행, 시험·평가·인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202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 기반조성 사업'으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311억원으로 국비 90억원, 경남도비 15억원, 양산시비 206억원이 투입됐다.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7377㎡ 부지에 연면적 2949㎡ 규모로 조성됐으며,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시험·연구시설과 지역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허브 기능을 갖췄다.
시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친환경선박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선해양기자재뿐 아니라 기계·전기전자·소재 등 연관 산업과의 협력도 확대해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서해인 시 산업혁신과장은 "친환경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을 육상에서 검증하고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센터가 양산의 미래산업을 이끄는 핵심 실증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