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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으로 G밸리 DX 이끈 김희정 천강 대표…산업통상부 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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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9. 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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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재직자 교육부터 경영자 MBA까지…산업단지 ‘인재 경쟁력’ 강화
생성형 AI·메타버스부터 ESG까지…중소기업 현장에 미래기술 교육 확산
교육·고용·기업혁신 연결한 산업단지 인재 생태계 구축…미래 성장동력 확보
김희정 ㈜천강 대표는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 사진=㈜천강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제조시설과 인프라를 넘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재직자 역량 강화에 힘써온 교육기업 ㈜천강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김희정 ㈜천강 대표는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기술을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실제 교육 현장과 연결해온 점이다.

김 대표는 2018년 취임 이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비롯한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사내 연구개발 전담부서와 천강평생교육원을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해왔다.

서울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과정 등을 통해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AI·신기술 맞춤형 훈련도 진행했다. 기술교육에 그치지 않고 ESG와 탄소중립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넓히면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변화 대응에도 힘을 보탰다.

산업단지 내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병행했다.

원격평생교육시설과 학습관리시스템(LMS), 모바일 학습체계를 구축해 기업과 재직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단지의 특성상 업무시간 중 장기간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기업 경영자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섰다. KIBA서울(키바서울) 경영자 MBA 과정을 운영하며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인들이 경영 경험과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장년층과 여성, 장애인 등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포용적 일자리 창출과 고용 다변화에도 힘쓰면서 교육과 고용, 기업 혁신을 연결하는 산업단지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했다.

김희정 대표는 “이번 수상은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현장 혁신을 함께 이뤄낸 G밸리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회사 식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재직자들이 실질적인 AI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품질 융복합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산업단지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정기념일인 ‘산업단지의 날’을 맞아 열린 올해 기념식은 ‘지역의 힘을 미래로, 기업의 도전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산업통상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전국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3명에게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비수도권에서 처음 개최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과 연계해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와 ‘산업단지 M.AX 혁신 서밋’에서는 제조 AI 전환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등 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도 논의됐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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