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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고속·시외버스 증차·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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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9. 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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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_(사진자료)_참고사진(인천터미널)
인천터미널 전경/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고속·시외버스 증차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 등을 담은 특별교통대책을 가동한다.

인천시는 오는 23~27일 닷새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인천 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평균 50만4076명으로 평시 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출퇴근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귀성객과 성묘객 등의 중·장거리 이동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교통수단별 맞춤형 수송 대책을 가동한다.

우선 고속·시외버스는 운행 대수와 횟수를 대폭 늘린다. 평시 301대·416회 운행되던 것을 특별대책기간 동안 359대·475회로 확대해 하루 평균 수송 인원을 5254명에서 9072명으로 72.7% 늘린다. 도서지역 귀성객을 위한 여객선 역시 평시 67회에서 75회로 8회 증회 운행한다.

도시철도의 경우 늦은 귀경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영업일 기준 26~27일 이틀간 종점 기준 새벽 2시까지 1일 총 10회(인천 1호선 2회, 인천 2호선 4회, 7호선 4회) 심야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시내버스는 공휴일 감차 운행 기조를 유지하되, 인천가족공원 등 성묘객 밀집 예상 노선은 교통 상황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귀성·귀경 차량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 통행료가 24~27일 나흘간 전액 면제되며, 전통시장 22개소 주변 도로에는 한시적으로 주·정차가 허용되어 명절 장보기 편의를 돕는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교통 혼잡 구간을 모니터링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귀성·귀경객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 기간 도시철도 심야 연장 운행 등을 통해 시민들의 편안한 이동을 지원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통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돌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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