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찰, 성매매 단속·수사 ‘피해자 중심’ 강화…현장 간담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15010005663

글자크기

닫기

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9. 15. 16:0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성매매 추방주간 앞두고 특강·간담회…현장 대응역량 강화
일선 풍속수사팀과 피해자 식별·단속 과정 어려움 공유
2026083101001902800103751
경찰청./박성일 기자
경찰이 성매매 범죄 대응 과정에서 피해자를 보다 정확히 식별하고 피해자 중심의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경찰관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인 '성매매 추방주간'을 앞두고 성매매 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강과 현장 경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피해자보호법에 따라 운영된다.

특강은 '성매매 범죄 이해와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과 성매매 단속·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과·계장 등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황금명륜 젠더정의행동 GOMA 대표는 성매매 범죄의 여성폭력적 특성을 설명했다. 성매매 단속과 수사 과정에서도 피해자의 특성을 고려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경찰청 성매매 관련 부서와 일선 현장 경찰관들이 단속·수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했다.

경찰청은 관계부처와 시민단체 등에서 수렴한 의견을 현장 경찰관들에게 전달했다. 일선 풍속수사팀 등은 실제 성매매 단속·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가려내기 어려운 사례와 현행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설명했다.

성매매 사건은 단속 현장에서 성매매 당사자와 강요·착취 등을 당한 피해자를 구분해야 하는 만큼 초기 피해자 식별이 중요하다. 경찰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피해자 중심의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은 "이번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성매매 범죄와 피해자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성매매 단속·수사가 피해자 중심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