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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최근 부동산과 세제 개편, 농지정책 등 주요 민생 현안에 잇달아 대응하고 있다.
특히 장동혁 대표는 '인사청문 정국'이 정점에 달한 이날 정부의 농지조사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농민들의 우려를 직접 청취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말 한마디로 농민들을 투기꾼으로 몰고 있다. 경자유전이 아니라 '경자유죄'"라며 "투기꾼 단속보다 중요한 것은 농민들의 삶을 챙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국의 농지 거래가 끊기고 농짓값이 폭락하고 있다"며 "평범한 국민을 투기꾼으로 착각해 달려드는 '명키호테'가 국민이 농사지을 땅까지 빼앗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책위원회는 여야 간 민생법안 처리와 쟁점 현안 조율에 나섰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과 민생정책 회의를 열고 "양당 간 이견이 크지 않은 법안을 정기국회 내 입법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당은 정기국회 내 32개 민생법안 처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부동산과 세제 개편에서도 야당 차원의 대안을 제시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민간 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한 주택 공급 확대를 강조했고,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국민 부담은 덜고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부동산과 세제 개편 등 이견이 큰 현안에는 일대일 전담 소통 채널을 구성해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야당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며 여야 협상 공간도 넓히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기국회에서도 민생법안 처리와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여야 협의를 이어가며 정부·여당과의 정책 경쟁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