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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부 외교·안보 정조준…“반미친북·정치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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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9. 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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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접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예산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잇달아 비판하며 대여 공세에 나섰다.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반미친북'으로 규정하고 내년도 관련 예산 편성과 국방부 장관 인선을 문제 삼았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권은 내년도 예산을 폭증시켰지만 칼질한 예산은 따로 있었다"며 "한미동맹과 북한 비핵화, 북한인권, 탈북민 보호 예산을 줄였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대통령 해외 순방 예산은 두 배 넘게 늘렸다. 내년도 예산이 무려 520억원에 달한다"며 "순방 한 번에 보통 20억원 정도 든다. 20번 넘게 나가겠다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그 돈 모두 국민의 혈세다. 배우들과 셀카 찍는 데 쓸 돈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이 '순방 마일리지'를 쌓을 때 국민은 '분노 마일리지'가 쌓인다. 365일 '세계일주'라도 할 생각인가"라고 비판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선 "대통령 입맛에 맞는 대답만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사관학교 통합을 밀어붙이고 내일 전작권을 환수해도 문제없다고 한다"며 "이런 사람에게 대한민국 국방을 맡길 생각을 하니 어질어질하다.' 방위병 장관'보다는 나으려나 했더니 오히려 더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 국방부 장관보다 더 나쁜 게 '정치군인' 국방부 장관"이라며 "몰라서 하는 잘못보다 알고도 하는 잘못이 더 나쁘다. '좌파 정권'에 부역하며 국방 해체에 앞장서는 국방부 장관, 최악 중의 최악"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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