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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장애인체전 5일차 선두 질주…종합우승 6연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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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9. 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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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득점 24만1869점 획득…2위 서울과 4만여 점 격차 벌려
한국신기록 31개·3관왕 28명 배출하며 압도적 전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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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경기도 대표 장영진(왼쪽)이 동료 선수와 파이팅을 외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장영진은 이날 경기에서 뛰어난 집중력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선수단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차 경기에서 2위 서울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며 대회 6연패 달성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도는 대회 5일차인 15일 현재 총득점 24만1869.90점을 기록, 금메달 185개, 은메달 131개, 동메달 117개 등 총 43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서울(총득점 20만1,501.00점, 메달 합계 415개)과의 격차를 약 4만 점 이상 벌려 사실상 종합우승 6연패를 굳히는 분위기다. 3위는 충북(11만9297.00점, 메달 213개)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1개를 쏟아내며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역도에서만 10개의 신기록이 수립됐으며, 수영과 사이클에서 각 7개, 육상 6개, 사격 1개 등 전 종목에 걸쳐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역도에서는 천민기가 남자 -49kg급(웨이트리프팅·파워리프팅·벤치프레스종합), 신윤기와 정연실이 각각 여자 -55kg급과 -61kg급 전 부문에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압도적인 힘을 보여줬다. 사이클의 염슬찬(남자 트랙 개인추발 3km C2)과 박현미·김채연 조(여자 트랙 독주 1km B 등) 역시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힘을 보탰다.

다관왕 배출도 줄을 이었다. 수영 8명, 육상 8명, 역도 5명, 사이클 4명, 탁구 2명, 댄스스포츠 1명 등 총 28명의 선수가 3관왕에 등극했다.

종목별 경기 결과에서는 농구와 승마가 종목 1위를 차지했으며, 당구·유도·조정이 2위, 게이트볼·댄스스포츠·사격이 3위에 오르는 등 고른 종목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날 열린 주요 경기에서도 승전보가 잇따랐다. 배드민턴 혼성 4인조 휠체어통합 결승에서 경북을 2-0으로 완파했고, 여자 복식 IDD 결승에서도 부산을 2-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탁구 여자 복식 DF 결승에서는 서울을 접전 끝에 3-2로 꺾었으며, 축구 남자 5인제(B1) 결승에서도 서울을 5-0으로 대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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