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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는 김 전 총리에게 국민통합위원장직을 제안했다. 대통령에게 국정 전반에 대한 쓴소리를 전달하는 자리인 국민통합위원장직에 민주진영의 대표적인 TK 중량급 인사인 김 전 총리의 기용이 유력하게 논의되는 모양새다. 이번 인사가 성사될 경우, 보수와 진보 간의 사회적 합의 도모는 물론 최근 파열음이 감지되는 범여권 내부의 결속을 강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전 총리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는 김동연 전 경기지사, 김경수 현 대통령 정무특보와 함께 '비명(비이재명)계 3김(金)'으로 분류됐다. 이 시기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을 향해 날 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김 전 총리는 이후 대선 기간 중에는 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대구·경북 지역 선거를 이끌었다. 당시 보수 성향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었던 이석연 전 위원장과 힘을 합쳐 이 대통령의 지역 선거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김 전 총리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는 대구시장 후보로 나서 추경호 현 대구시장에게 패했으나 45%를 득표해 지역주의 타파의 상징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