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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 단단-풍부한 향 ‘양양 송이’ 오늘 첫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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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9.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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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등급 1kg에 113만7700원 낙찰
양양 지난해 송이 첫 공판 사진
지난해 송이 첫 공판 모습./양양군
전국 최고 명성의 '양양송이'가 첫 수확의 결실을 선보인다.

양양송이는 수분 함량이 적고 육질이 단단하며, 특유의 깊고 풍부한 향으로 매년 가을 전국의 미식가들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 임산물이다. 지난 2006년 산림청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1호로 지정될 정도로 독보적인 가치를 이어오고 있다.

공판을 주관하는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과 양양속초산림조합은 17일 오전 9시부터 양양속초산림조합 지하 공판장에서 산지 채취 송이 수매를 시작하며, 오후 4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첫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공판장에서는 양양송이 뿐만 아니라, 능이와 고무버섯 등 다양한 임산물도 함께 입찰 품목에 올랐다.

공판 현장에서는 당일 출하된 송이를 크기와 모양, 품질 상태에 따라 1등품부터 4등품, 그리고 등외품까지 총 5개 등급으로 엄격하게 선별한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첫 공판에서는 총 29.8kg의 송이가 수매된 바 있으며, 최고 등급인 1등품(1.56kg 확보)이 1kg당 113만7700원에 낙찰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송이는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나 향과 육질이 단연 독보적인 대한민국 최고의 임산물"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판 진행을 통해 생산농가의 정당한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양양 남대천 둔치와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2026 양양송이축제'가 펼쳐진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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