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 전화번호 차단 등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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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명절 성수품 선구매와 재고 확보 등으로 단기 운영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전통시장 불법사금융 기획수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연 이자율 20%를 초과하는 불법 고금리 일수대출과 미등록 대부업자의 불법 영업, 선이자 공제·불법 수수료 수취, 길거리 명함 배포·온라인을 통한 불법 대부 광고 행위 등이다. 특히 상권 규모와 명절 자금 수요가 높은 종로·중구·영등포·동대문구 등에 수사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현장 정보수집과 단속을 병행한다.
불법 대부광고 차단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 명함형 전단을 즉시 수거하고, 광고에 쓰인 전화번호로 반복 발신해 통화 연결을 어렵게 하는 '대포킬러 시스템'도 가동한다. 아울러 상인회와 협력해 시장 내 안내방송을 하고 피해 예방 안내문 2만부도 배포한다.
불법사금융 피해나 관련 범죄행위는 서울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 신고·제보로 공익 증진에 기여할 경우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창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촉박한 전통시장 상인과 영세 소상공인을 노린 초단기 고금리 일수대출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가 의심되거나 불법 대부광고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