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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는 IEA, IRENA, 세계은행과 함께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8일까지 이어지는 박람회에서는 기후테크 전시와 국내외 기관의 학술토론회, 참가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경영 상담회,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2024년 국제에너지기구, 2025년 세계은행에 이어 국제재생에너지기구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한다.
재생에너지 분야의 국제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에너지 안보와 전기화, 기후테크 투자 등 녹색전환의 주요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국제행사로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오전 개막식에는 관람객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및 기관 관계자 약 1800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과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섰고 수데슈나 고쉬 배너지 세계은행 아시아 지역총괄이사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세계 에너지 질서가 재편되는 지금, 가장 중요한 자원은 신뢰"라며 "배터리와 전력망 설비 분야에 강점을 지닌 한국이 신뢰받는 협력국으로서 전 세계 공급망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한국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국가 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내년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 의장국을 맡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 에너지 전환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미래세대 기후행동 체험관'도 마련해 새활용(업사이클링), 태양광 감성조명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장과 주요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기후행동'과 '기후시민 10가지 약속'을 소개해 기후테크에 대한 관심이 생활 속 기후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에너지를 아끼고 기후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일상의 실천이 모이면 새로운 수요가 만들어지고, 기업의 기술개발과 투자에도 힘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기업의 기후테크 혁신과 국민의 기후행동이 함께 확산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