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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지난 16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미국 글렌데일시 대표단과 공식 교류협력 환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실질적인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이창엽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4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010년 친선결연 체결 이후 이어온 우호 관계를 실질적인 상생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됐다.
양 도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미주 신시장 개척을 위해 글렌데일시를 '미국 서부(남가주) 진출의 전략적 관문'으로 삼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가 추진하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시, 글렌데일시 현지의 B2B 바이어 매칭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실질적 경제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단계별 교육·스포츠 교류 로드맵도 마련됐다. 오는 2027년 김포시청소년재단과 연계한 '한·미 청소년 온라인 언어·문화 교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김포대학교와 글렌데일 컬리지(GCC) 간 대학 야구 친선교류를 추진한다.
여기에 K-Pop, 태권도, K-Food 등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다각적 교류 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문화·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상징적 교류도 추진된다. 해외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글렌데일시의 역사성과 김포시의 평화·생태적 가치를 연계해, 향후 교류 성과에 맞춰 명예도로명 상호 부여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국제교류의 핵심은 단순한 친선 유지를 넘어 기업의 해외 판로를 열어주고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글로벌 무대를 제공하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있다"며 "글렌데일시와의 탄탄한 우정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리 중심의 교류 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