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절차·집행 가능성 철저히 검토…예산편성 체계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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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모현·남중)은 17일 제280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5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토대로 예산 편성과 집행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자금 없는 이월을 제외한 2025회계연도 다음 연도 이월액은 약 1872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154억원, 9% 증가했다.
특히 1억원 이상 사업 가운데 예산을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한 사업은 13개 부서 20개 사업으로, 규모는 약 81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등 이전재원까지 감소 및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재정 여건이 엄중함에도 불구하고 사전절차와 집행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예산이 편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정 여건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상 익산시 지방채 잔액이 2025년 약 1201억원에서 2026년 약 168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인 데다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등 이전재원의 감소와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쓰지 못할 예산을 미리 세워둔다면 정작 필요한 시민들의 사업은 후순위로 밀리기 마련"이라며 "'일단 세워 놓고 보는 예산'에서 '성과를 전제로 한 예산'으로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