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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을 빛낸 시민 7명 뽑혔다…제31회 익산시민대상 수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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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9.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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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산업·사회봉사·효행·친환경·농업·교육 7개 부문
자랑스러운 익산의 얼굴_시민대상 7명 선정
익산시 시민대상 7명 수상자./익산시
전북 익산시를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해 온 시민 7명이 올해 익산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과 산업 발전은 물론 장기간 이어온 봉사활동과 효행, 환경·농업·교육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시민들이 이름을 올렸다.

익산시는 18일 부문별 심사위원회와 전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31회 익산시민대상' 7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문화체육대상은 이영근 대한피구연맹 전략기획팀장(43)이 받는다. 이 팀장은 전국·도 단위 피구대회 유치에 힘쓰고, 2025년부터 익산이 피구 국가대표 정기훈련지로 지정되는 데 기여하는 등 지역 체육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대상에는 황칠성 ㈜금화 대표이사(62)가 선정됐다. 황 대표는 2000년 창업 이후 골판지·포장재 제조·가공업에 종사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힘써왔으며, 범죄예방위원 활동과 이웃돕기 기탁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2025년에는 산업통상부 장관 모범상공인 표창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사회봉사대상은 김선교 ㈔도우리봉사단 회장(74)에게 돌아갔다. 김 회장은 20여 년간 재난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누적 자원봉사 시간이 1만 시간에 이른다. 2018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자원봉사대상을 받았다.

효행대상 수상자로는 황인희 씨(65)가 선정됐다. 황 씨는 결혼 직후부터 40년 이상 시부모와 친정어머니를 봉양해 왔으며, 오랜 기간 이어온 효행을 인정받아 마을 주민들의 추천으로 시민대상 후보에 올랐다.

친환경대상은 김형섭 ㈜행복나누미 대표(59)가 수상한다. 김 대표는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을 통해 재활용자원 선별률을 높이는 데 힘쓰는 한편,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폐기물 자원화 연구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복지기관 및 장학금 후원 등을 이어왔다.

농업대상은 한현묵 한국농촌지도자익산시연합회 황등면 회장(71)이 받는다. 한 회장은 아열대과수 등 농업 시범사업 현장에서 농업인 교육을 진행하며 과학영농 기술 보급과 농가 소득 기반 향상에 힘썼다. 농작업 안전과 탄소중립 교육에도 참여했으며 황등면 번영회장과 불로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 화합에도 기여했다.

교육대상에는 허대중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센터장(54)이 선정됐다. 허 센터장은 지역·진로교육과 익산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한 '로컬에듀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며 지역 교육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부송중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써왔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시민대상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익산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로자들을 발굴하고 그 노고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제31회 익산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30분 익산시청에서 열리는 '익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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