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균관유도회 창립 80주년 기념식 및 석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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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성균관 명륜당과 비천당 일원에서 '2026 유교문화 축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전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문화와 유교의 가치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공자 탄신 2577주년이자 성균관유도회 창립 8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통 의례를 직접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전통 혼례가 진행되며, 외국인 학생 등이 참여하는 전통 성년례인 관례·계례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굴렁쇠,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장원급제를 주제로 한 '등 만들기'를 비롯해 전통 다례, 한방 사상체질 체험, 전통 물레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전은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26일과 27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성균관은 28일 대성전과 명륜당 일원에서 '추기석전(釋奠) 대제'와 '성균관유도회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올해는 공자 탄신 2577주년이자 유도회 창립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3000여 명의 유림들이 유복(儒服)을 입고 행사에 참석해 유교의 부흥과 미래를 다짐할 예정이다.
한편, 성균관은 600여 년 동안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가르침을 계승하며 교육과 의례를 통해 유교 전통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 234개 향교와 유도회 조직, 서원 등도 유교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알리면서 성균관 관계자는 "성균관을 찾는 시민과 외국인들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와 유교의 인의예지 정신을 쉽고 즐겁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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