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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지난 20일 열린 경기 부천시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부천시 원미동 166-1번지 일대에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안 설계 기준 지하 3층~지상 41층, 13개 동, 총 1628가구 규모로 추진되며 공사기간은 철거공사를 포함해 착공일로부터 56개월이다. 공사비는 약 5154억원이다.
수주 배경으로 두산건설은 대안설계를 통해 최고 49층, 10개 동, 총 1653가구 규모로 사업계획을 제시한 점을 꼽았다. 기존 원안보다 가구 수를 25가구 늘리고,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적용해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49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부천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외관에는 제니스 시그니처 패턴과 경관조명을 적용하고 곡선형 그랜드 게이트를 도입해 고층 주동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특화한다. 4가지 테마의 시그니처 가든과 산책로, 수경공간을 조성하고 대규모 LED 미디어월을 갖춘 '멀티플렉스 LED 아레나', '제니스 카페', '제니스 스파' 등 리조트형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했다.
사업성 개선안도 제시했다. 단지 내 고저차를 활용한 데크 설계와 일조분석을 통한 단지 배치를 통해 법적 용적률을 최대한 확보하고 주택 공급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주차공간도 확대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 수주로 두산건설은 공공사업 포트폴리오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두산건설은 서울 1·2호 사업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전국 1호 사업계획승인 사업인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까지 확보하며 서울 중심이던 공공사업 수행 경험을 수도권으로 넓히게 됐기 때문이다.
또 두산건설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가운데 시공사가 선정된 7개 사업 중 3곳을 확보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민간 정비사업의 경우 사업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선별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또 공공사업에서는 서울에서 쌓은 수행 경험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