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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국내 정유사에 금융 지원…원유 구매자금 대출 한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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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6. 09. 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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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동산 원유 거래와 원유 수입선 다변화 지원
한국수출입은행_여의도_본점_전경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상승으로 원유 확보 부담이 커진 국내 정유사들에게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은은 HD현대오일뱅크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6000억원으로 확대한다. SK에너지에 대해서는 대출한도를 3억7000만달러(한화 약 5100억원)까지 늘린다.

수은은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정유사들의 비중동산 원유 거래를 뒷받침해 수입 기반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도 경제안보품목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공급망안정화기금을 지원하고, 에너지 수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중동 전쟁 장기화 속에서도 정유사들이 비중동산 원유를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긴급 조치"라며 "정부의 '제9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비축유 스와프 제도 재가동', '나프타·석유화학제품 긴급수급조정 연장' 등 비상대책에 부응해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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