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부터 실증·공공구매·해외진출까지 전주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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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기상장비 연구개발 전 주기 지원을 통한 상용화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상장비 R&D에 275억원을 투입해 83개 과제를 수행했다. 이 가운데 상용화된 과제는 29개로 34.9%였다. 실제 기상청에 납품돼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는 무게식 강수량계와 표류부이 등 16종이다.
기상청은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장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장비를 발굴하기로 했다. 개발된 장비가 시제품에 머물지 않도록 기상청이 직접 장비를 사용해 성능을 확인하는 '공공 주도형 실증 지원 체계'도 도입한다.
성능이 검증된 장비는 혁신제품 지정과 공공구매 등을 통해 초기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에는 현지화와 해외 인증에 필요한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국제 기준에 따른 성능평가 결과도 제공한다.
외산 의존도가 높은 핵심 기상장비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기상청은 올해부터 5년간 347억원을 투입해 위험기상 대응 이동·원격 관측기술과 천리안위성 5호 우주기상탑재체, 도로기상관측장비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 이후 사업화 성과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는 후속 R&D 참여 때 가점을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정 기상청 관측기반국장은 "기상장비 연구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주기에 걸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