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도시공간·원도심 정비 기능 강화
54명 핵심 정책·현장 부서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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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천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개편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7년 1월 1일 시행할 예정이다.
미래산업과 디지털 전환 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경제환경국은 'AI경제국'으로 개편한다. 기획조정실 스마트도시과는 'AI융합과', 행정안전국 정보통신과는 '디지털정보과'로 이름을 바꿔 AI경제국에 편제한다.
기업지원과 특화산업팀은 'AI산업팀'으로 기능을 확대한다. 공공·산업 분야의 AI 정책과 디지털 전환, 첨단산업 육성 업무를 한 조직에서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경제환경국의 환경정책과와 기후에너지과는 공원녹지국으로 옮기고 국 명칭을 '녹지환경국'으로 변경한다. 녹지와 환경, 기후에너지 정책을 통합해 친환경 도시정책의 연계성을 높인다.
교통국에는 '철도정책과'를 신설한다. 경인선 지하화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을 전담한다.
도시계획과에는 '공간전략팀'을 새로 두고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도시공간 전략 수립을 맡긴다. 주거정비과와 원도심재생과의 인력도 보강해 중동 1기 신도시와 원도심 정비, 주거환경 개선 업무를 강화한다.
시민 생활과 관련된 조직도 조정한다. 소통담당관 직소민원팀은 '민원소통팀'으로 바꾸고 전문 인력을 보강해 복합·고충 민원에 대응한다.
평생교육국에는 '영유아보육과'를 신설해 구별로 분산됐던 보육 업무를 본청으로 일원화한다. 청년청소년과에는 '청년정책팀'과 '청년일자리팀'을 설치해 청년의 정책 참여와 취업·자립 지원을 나눠 담당한다. 일자리정책과는 '노동정책과'로 개편해 노동권익과 산업안전 업무를 강화한다.
6급 팀 단위에서는 전략추진팀과 공공기관지원팀, 통합돌봄지원팀 등 12개 팀을 신설하고 유사하거나 업무량이 적은 20개 팀을 통합·폐지한다. 전체 팀 수는 501개에서 493개로 8개 줄어든다.
시는 조직 조정으로 확보한 관리 인력과 행정안전부 기준인력 수시 배정에 따른 순증 인원 4명을 포함해 모두 54명을 재배치한다. 본청에 45명, 직속기관에 4명, 동 행정복지센터에 5명을 배치해 핵심 정책과 대시민 현장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부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부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시민은 입법예고 기간에 부천시 행정지원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개편안은 오는 11월 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시의회와 협력해 핵심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