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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남 수해지역에 5억 추가… 영농 회복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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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6. 09. 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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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복구장비 등 지원 총력
붙임. 관련사진 1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달 21일 경남 거제시 수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이재민의 일상 회복 등을 위해 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22일 농협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연계해 추진됐다. 지난달 수해가 발생한 거제·통영 등 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범농협 종합지원 일환이다.

농협은 농경지 침수 및 시설물 파손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영농 재개도 지원 중이다. 최대 500억원 규모 긴급 피해복구자금을 편성하고 현장 복구, 금융지원, 보험 및 생활 안정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농협이 전달한 성금은 이번 추가 기부금을 포함해 총 7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앞서 농협은 재해발생 직후 농업인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키트 등 구호물품과 세탁차량, 대피소 구호 텐트 등을 지원했다.

범농협 임직원과 여성조직이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양수기·파렛트 등 복구장비 등도 지원했다.

침수 농기계 수리와 영농자재 무상 교환, 무이자자금 130억원 지원 등 피해 농가의 영농재개 및 경영안정을 돕고 있다.

금융 부문 지원도 이어나가고 있다. 농협상호금융은 피해 조합원 가구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최대 3000만원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우대금리, 정책자금 신규 지원, 대출 상환·카드 대금 청구 유예, 금융수수료 면제 등을 실시 중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손해평가 인력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추정보험금의 절반을 선지급하는 등 피해농가 복구 및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회장은 "농협 지원은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실천"이라며 "거제·통영을 비롯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범농협 역량을 결집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산불·호우·가뭄·대설 등 재해 발생 시 피해 농업인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범농협 차원 구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실질 수혜 지원 규모는 840억원, 복구지원인력은 2만1000여명에 달한다. 재해 발생 시 현장지원과 영농 정상화, 생활 안정에 아우르는 상시 재해구호 체계도 운영한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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