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싱가포르의 키리아 꺾고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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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티카나 키리아(싱가포르)를 15-8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송세라는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세계랭킹 3위 송세라는 2022년과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했지만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에서는 처음 정상에 올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선배 최인정에게 결승에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송세라의 금메달로 한국은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3회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왼손 펜서' 송세라는 중학교 2학년 때 펜싱을 시작해 2013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164㎝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발이 빠르고 기술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고,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 20년 만에 여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 이후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메달 사냥에 실패했지만, 지난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개인전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송세라는 16강에서 타니크샤 카트리(인도)를 15-9로 꺾고 8강에 올라 세계랭킹 10위 탕쥔야오(중국)를 접전 끝에 15-14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데라야마 다마키(일본)를 상대로 15-14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00위 티카나 키리아(싱가포르)였다. 송세라는 경기 초반 두 점을 먼저 내줬지만 연속 득점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2라운드 후반 8-7에서 격차를 벌려 10-7로 3라운드를 맞았다. 3라운드에서는 주도권을 유지하며 13-7까지 앞서 나갔고, 최종 스코어 15-8로 경기를 마쳤다. 송세라는 임태희 등과 출전하는 25일 단체전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남자 플뢰레 윤정현(25·화성시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23일에는 남자 사브르에서 오상욱(29·대전광역시청)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