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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KAI, KF-21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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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9. 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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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백기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2사업단장과 백중현 KAI 국내사업본부 고정익사업1실장이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열린 KF-21 장거리 공대공 개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등 국산 항공무장의 KF-21 보라매 통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 사업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의 성공적인 개발과 KF-21 통합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산 항공무장의 안정적인 개발과 KF-21 탑재·전력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그동안 국산 항공기 개발·생산 과정에서도 협력해왔다. 지난 6월 체계개발을 마친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엔진과 착륙장치, 비행조종·제어장치 등이 적용됐다. 한화시스템은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다와 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EO-TGP), 적외선 탐색·추적장비(IRST), 임무컴퓨터(MC)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 사업 참여를 위한 기술역량 확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현재 '항공기 연동을 위한 공대공 유도탄 간 연동설계 기술'을 내년 상반기까지 확보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개발사업에 참여 중이다.

또 2021년 이후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에 적용되는 고체 덕티드 램제트 엔진 관련 과제 6개 중 5개(초음속 공대공 유도탄, 초음속 순항표적기 등)를 수행하는 등 관련 기술을 축적해오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고체 추진 유도탄 개발·생산 대표 업체로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 전투기의 핵심 경쟁력과 직결되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의 성공적인 국산화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업체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산 항공무장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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