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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1조’ 뤼튼, IPO 주관사 선정…“내년 예비심사 청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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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6. 09.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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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테크놀로지스 CI./뤼튼테크놀로지스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낸다. 지난달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데 이어 해외 사업을 성장축으로 삼아 자본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3일 뤼튼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IPO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공동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각각 선정했다. 이달 초 IPO 추진을 공식화한 뒤 주관사 선정 절차를 진행해온 뤼튼은 내년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주관사들과 구체적인 상장 일정과 절차를 조율할 계획이다.

앞서 뤼튼은 지난 8월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300억원으로 늘었으며, 기업가치는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회사 측은 국내 AI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가치 1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의 성장세도 IPO 추진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뤼튼이 지난 5월 북미 시장에 출시한 AI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OOC'는 출시 3개월 만에 월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뤼튼은 올해 총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김진태 미래에셋증권 IPO 본부장은 "뤼튼은 AI 서비스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입증해왔다"며 "J커브 성장 흐름을 충실히 보여주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상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가 해외 매출을 국내 매출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세계 무대에서 뤼튼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본시장 상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AI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AI 기업으로 더 높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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