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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꽃길 따라 54만여명 발길…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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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09. 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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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문화체험 선보이며 열흘간 관광객 북적
영광군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장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영광군
전남광주 영광군의 대표 가을꽃 축제인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에 관광객 54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광군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에서 상사화 감상을 중심으로 꽃길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먹거리와 휴식공간을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축제 기간 매일 운영한 '상사화 꽃길걷기'에서는 관광객들이 불갑사와 상사화 군락지를 둘러봤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기존 트롤리버스를 활용해 만난 상사호 전시관에는 축제 캐릭터인 '상사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행사도 기존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축제장과 불갑사의 장소성을 살린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불갑사에서는 '동행웨딩'을 통해 특별한 결혼식을 마련하고, 사찰음식체험을 통해 불갑사의 전통문화와 사찰음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사화, 꽃과 마음을 잇다'와 야간 프로그램 '상사화 시네마'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추억의 음악을 만나는 공연, 국악과 퓨전음악,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으며, 꽃길걷기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올해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무엇보다 상사화의 아름다움에 집중하면서 관광객들이 꽃을 보고 걷고, 먹고, 쉬면서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과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상사화 군락지와 축제장 기반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다시 찾고 싶은 가을꽃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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